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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일상

용인 동백동 / 구성동 / 상하동 지역 일반고등학교 진학 및 입시정보

by 샵나인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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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 앞서서.. 왜 이렇게 기존의 방식(수능)에서 수시전형으로 많은 아이들을 선발했는지에 대해

배경을 아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일 당시만해도.. 거의 90%아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대입=수능준비

 

하지만 지금의 대입은 다릅니다.

대입=수시=학교생활=내신성적=비교과활동축적

(비교과에 대해서는 아래 설명을 합니다)

 

수시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변해가는 학교교육과정 변화에 대하여

제가 여러 기관에서 교육을 통해 공통적으로 나온 내용을 잠시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 수능은 한날한시 치뤄지는 긴장되는 시험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 수능날만 되면 다음날 기사가 나옵니다.

'수능을 치루던 A학생이 2교시를 마치고....'

'올해 몇명 학생이 스스로.......'

등등.. 수능은 한날한시 치뤄지고 그 결과값으로 대입이 결정되는거라 생각했고..

압박감이 심했던 학생들의 입시준비 완화장치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학교 공권력이 사라짐

학교에서 내신점수가 무의미했던 적이 있었죠.

수능으로 학생들을 대부분 선발할 당시, 고1,2학년 때의 학교생활보다...

고3이 수능을 치루는 그 시기부터 고2들은

'아.. 우린 1년 남았어..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공부하자' 라는 마음으로 공부를하고 진학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학교생활이 개판이였습니다.

공권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입장에서 '내신'과 '학교생활태도'에 대한 평가를 도입하게 되었고,

그 결과 현재 학생들이 지각&결석&수업태도 등이 좋아지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요즘...선생님들은 '너 그렇게 지각하거나 수업태도 안좋으면 학생부 잘 안적어준다..'라는 식의

협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 대학입장에서 환영할 일

이렇게 충실하게 학교생활을 잘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수시 전형(교과 혹은 종합)으로 합격한 학생이..

대학교 진학 후에도 그 학과에 오래남아있는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 혹은 교과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을 선호합니다.

(특히 학생부종합)

 

 


 

  • 첫번째, 요즘 아이들 어떻게 진학하나??

 

수시는 77%

정시는 23%로 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만 본다면,

'아.. 수시가 77%니까 거의 대부분 수시로 뽑는구나?'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저기에서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 전형의 퍼센트가 또 나눠지는데..

그부분을 보셔야 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이 압도적으로 많죠?

77% 중에서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전국단위로 정보를 취합해서 그렇습니다.

 

서울 주요대학들은 다릅니다.

교과전형보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4%, 학생부교과 8.1%

수능으로 29.5%, 논술 10.9%, 실기 등 7.5%

선발을 합니다.

 

개별 학생들의 학과마다 또 비율이 다릅니다만..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많이 선발을 합니다.

 

좀더 심하게 들어가보면,

수능이 40%되는 학교들도 있는데,

이는 재수생들이나 특목/자사고 학생들의

입학률이 압도적이라 생각됩니다.

 

현역 인근 일반고 학생들 중,

정시로 대학을 잘 간 케이스는 한학교에 한두명정도..?

(일반고와 특목/자사고에 대해 잘 모르시면 말씀해주세요)

 

 

 

 

이번 입시 시즌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시 설명드리지만..

일반적으로 입시는 수시 / 정시로 나눠집니다.

정시는 기존 알고 계신 정보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실시(12월 3일 목) 후,

나온 성적표를 근거하여 목표 대학교를 설정하고 지원하게 됩니다.

 

 

  • 그렇다면 수시전형은?

 

 

수시는 2020년 9월 23일(수)~28일(월) 중 3일이상, 접수기간이며,

수시 지원서류제출(자소서 등) 기간과 면접일정

각 대학별로 일정이 다릅니다.

 

수시에 보통 필요한 서류

학교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 + 추천서 입니다.

(추천서는 2021학년도 대부분 폐지되었으나 존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되는 것이 수능 최저가 포함되느냐 인데..

쉽게 설명드려 수능 점수가 합산되어 지원하는 대학

/ 수능 점수가 필요없는 대학

 

크게 두가지로 나눠질 수 있겠습니다.

 


수시전형에 대하여

 

한국대학교육협회에 게재된 설명

수시으로 많이 대학을 간다고 알고 계신데,

조금더 면밀히 말씀드리자면..

 

수시 전형은 크게 4가지 입니다.

 

첫번째, 학생부 종합전형

두번째, 학생부 교과전형

세번째, 논술

네번째, 특기자 및 실기

 

대부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수시전형은

첫번째와 두번째,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입니다.

 

 

우선, 학생부교과 전형은 말 그대로,

누적된 학생부교과성적만으로 지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성실도를 파악하기 위해 출결상황도 포함)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 ,

5학기의 평균 내신점수를 환산하여 각 지원대학에 지원하게 됩니다.

(재수생 같은경우 6학기 전체 성적을 다 포함시킵니다)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서울/경기권 괜찮다말하는 대학들의

학생부교과전형의

평균 등급컷은 1.0~1.5내외 입니다.

 

한양대학교 같은 경우..

등급컷이 1.0 혹은 1.15 등등 살벌합니다.

 

상위권 대학같은 경우, 1점 초중반 점수대이며,

학생부를 제출하고 면접까지보는 학교들이면 점수가 된다고 해도..

빡빡한 일정입니다.

 

 

아.. 문/이과에 따라 조금 다르기도 합니다.

1.9~2.5등급 정도 학생이 교과로 아주대정도 라인을 진학했습니다.

 

 

그렇다면??

내신등급에 대하여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고교 등급은 각 과목마다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있습니다.

인근 고등학교는

대부분 한 학년에 300명정도 재학중이며,

1등급을 받으려면 한학년에 약 12~15등의 성적을 유지해야 합니다.

 

3학년 1학기까지 주요교과 혹은 전교과를 1등급 유지한다??

극소수 아이들의 말아톤이라 꽤 빡셉니다.

(생각보다 빡세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이들은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등으로 산출된

내신점수로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신중한 편입니다.


그렇다면 등급에 대한 점수평가는 어떻게 이뤄질까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원점수 / 평균 / 성취도(수강자수) / 석차등급

적혀져 있습니다.

거기에 석차 등급 산출방법을 예로 들자면

 

일주일에 수업 단위수 예시)
수학 4시간
국어 4시간
영어 4시간 등

수학 2등급 x 4시간
국어 3등급 x 4시간
영어 1등급 x 4시간 
나누기 12

(과목별 석차등급 x 단위수) / (과목 총 단위수 합)
=[(2x4)+(3x4)+(1x4)] / 12 = 2등급

이 나오게 됩니다.

또 다른 계산 방식은
Z점수 산출방식 입니다.

원점수에서 평균을 빼고, 표준편차로 나누는 방식인데
조금 더 세밀히 성적을 확인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 국어 Z점수 = (80-50)/21=1.5
(과목별 z점수 x 단위수)/(과목 총 단위수 합)
=[(1.5x4)+(1x4)+(2x4)]/12 = 1.5등급


저는 프로그램에 단위수와 점수와 등급을 넣으면 계산이 쉽게 나오기때문에..

원리만 설명 드린겁니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내신점수만으로 지원을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욕심이 있고 입시제도를 아는 

학생들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지필고사와 수행평가에..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공부를 하곤 합니다.

 

지필고사(중간고사,기말고사) 와

수행평가의 비율은  7:3 혹은 6:4 정도 됩니다.

(수행, 영어를 예로들면 말하고 듣고 쓰고, 감상문 제출, 영어 에세이 제출 등등)

 

둘다 열심히 챙긴 학생이 결국 내신을 잘 받게 되죠.

 

 

 

다음은 학생부종합전형 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

교과점수+비교과+면접(+수능최저) 입니다.

 

비교과는 무엇일까요??

위 사진의 학교생활기록부의 8번항목 보이시나요?

 

8번 교과학습발달상황 항목을 제외한

1~10번이 교과가 아닌 영역이라 하여

비교과 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예전의 입학사정관제도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대학교에서는 교과성적 뿐만 아니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에 대해 관심과

열정과 연구를 했던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합니다.

 

예를들어 경영학과에 진학하고자한다면

교내 모든 활동이 경영학과와 관련된 활동들로 거의 도배되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대학교 학과에 최대한 비슷하게.. 일관적인 활동을 통해, 그 대학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영학과와 비슷한 계열의 활동을 하여 다른 학과도 지원 가능합니다)

 

학교 동아리 활동, 수상경력사항, 창의적체험활동상황(자율활동/동아리/진로활동/봉사활동)

독서활동에도 경영과 관련된 동아리

8번항목 교과학습발달상황에 각 교과 선생님들로부터의 의견또한 경영학과 관련 이야기

 

10번(담임선생님의 총평)

또한 인성과 성실도, 진로관심도 등등에 대한 기록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대학교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이름은 각 학교별로 다릅니다)

 


최저학력기준

 

어떤 한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의 예시 입니다.

 

수능을 치룬 뒤, 성적표를 보게된다면,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나오게 되는데

내신과 마찬가지로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등급이 나오게 됩니다.

 

이또한 과목마다 등급이 나오게 되며,

학과나 학교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라는 커트라인을 세워놓게 됩니다.

 

위의 사례로 설명을 드리자면,

오른쪽에 최저기준이 있죠??

 

 

가운데 수능 4개 지정영역이 있고..

국어,영어, 수학(가/나), 탐구 상위 1과목

4가지 과목들 중 2개 영역

국어 혹은 탐구 상위1개 등급의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합니다.

국어 3등급, 탐구 3등급

영어 4등급, 국어 2등급 등등

 

수능최저가 있는 대학같은 경우..

내신이나 비교과가 아무리 좋아도..

수능공부를 할정도 학업성취도가 되어 있지 않는 학생들은

뽑지 않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다0시말해 내신이 좋아도

공부를 빡세게 한 학생을 선호한다는 거죠.

 

 

내용이 좀 어렵고 복잡해지죠?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인근고등학교에 대한 설명입니다.

 

인근 일반고등학교는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 등에서 많이 출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도검색을 하여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 등에서 고등학교를 검색하면,

그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동백동 /상하동 / 청덕동 / 구성동 / 죽전동 등등

인근 고등학교는

 

성지고, 보라고, 신갈고, 기흥고, 백현고, 동백고, 청덕고, 초당고

구성고, 대지고, 풍덕고, 이의고, 서원고, 흥덕고, 서천고, 용인고

백암고, 고림고, 포곡고, 삼계고, 태성고, 덕영고 등등이 있습니다.

(요람을 보시면 좀더 퍼센트에 대해 파악이 빠르실 것 같습니다)

 

 

저도, 고등부 4년째 맡고 있지만..

전혀 들어보지 못한 수원의 고등학교, 처인구의 고등학교들이 있어서..

놀랄 때도 있습니다.

 

 

결론은, 학생들이(학부모들이)

성적을 잘 받아야 대학을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에 대한 비중이 커져있습니다.

 

 

설명을 드리긴 했는데..좀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려면

학생부교과전형은 점수로 지원이 가능하겠으나

 

학생부종합전형 같은 경우..

각 학생별로 희망학과나 희망대학에 맞춰

학생의 내신점수+학생부 비교과 부분 등을 보고 파악해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상담을 하실 때,

고등학교 활동상황& 내신점수&목표 진학대학&현실 진학대학 등을 파악하시면..

소통하기 수월하실 듯 합니다.

 

논술이나 특기자, 실기전형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긴합니다만..

소수이고, 각자가 뭘해야할지 더 잘알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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