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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의대이야기

세브란스병원 역사와 시설, 간호사 연봉 소개

by 샵나인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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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개원 : 1885년 4월 14일 제중원


병상 수 :  2,454병상
재단 :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1 (신촌동)

 

찾아가는 길 : 

도시철도로는 경의중앙선 경의선 신촌역(소위 신촌기차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그러나 중앙선과의 직결로 '경의-중앙선'이 개통된 후, 신촌기차역-서울역 라인은 가좌역에서 분기되는 지선으로 격하돼서 배차간격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그 외에 지하철 2호선 신촌역(도시철도)과 이대역이 있으나, 둘 다 병원 정문까지 1km 이상 떨어져서 환자들이 걸어오기는 조금 힘든 편. 병원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신촌역(지하)과 경복궁역을 기점으로 운행합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성산로의 세브란스병원앞 정류장과 이대후문 정류장에 정차하는 시내버스가 많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암병원으로 갈 경우 세브란스병원앞 정류장이, 일반 병동으로 갈 경우엔 이대후문 정류장이 더 가깝습니다.
만약 2호선 이대역에서 내렸을 경우 1번 출구로 나와서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기본요금정도 나옵니다.

 

 

연세대학교에 부속된 병원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본원이며 뒤늦게 생긴 분원인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구별하기 위해 사람들이 신촌세브란스병원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엄연한 공식 이름은 세브란스병원입니다.

 

세브란스 홈페이지 안내

https://sev.severance.healthcare/sev/index.do

 

세브란스(신촌), 강남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가 대학병원의 메인입니다.

 

 

역사 소개(History)

세브란스 병원은 조선 최초의 근대식 종합병원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이 현대적인 종합병원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세브란스의 기증을 통한 증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제중원에서 1886년 알렌과 언더우드 등에 의해 첫 의학 교육이 실시된 이래 에이비슨 등에 의해 제중원에서 도제식 의학 교육이 이루어져 오다가 1899년 본격적인 대학식 의학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1909년 제중원의학원의 이름을 '세브란스의학교'로 고쳤고, 일제강점기에는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로 운영했습니다. 한편 1886년 언더우드가 설립한 경신학당에 1915년 새로 대학 과정을 만들어 경신학당 대학부(영문명 조선기독대학)을 설립했으며, 언더우드가 교장을, 에이비슨이 세브란스 병원장 겸 부교장을 맡았습니다. 1917년에 일제는 이 학교를 '연희전문대학'으로 인가했습니다.

 

1894년 9월 제중원(광혜원)을 운영하던 올리버 R. 에이비슨과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등 미 북장로회 소속 선교사들은 을미사변, 동학 농민 운동, 갑오개혁 등으로 혼란한 정국 와중에 제중원의 운영권을 정부에게서 선교회로 가져왔습니다.

이제 선교사들이 자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할 수 있었지만 대신 정부 지원은 끊겼습니다.

병원의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데다 시설도 형편없었는데 에이비슨과 언더우드 등은 미국을 오가며 제중원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결과 1899년 당시 미국의 가장 유명한 사업가 중 한 사람인 루이 헨리 세브란스(Louis Severance - 1838 ~ 1913)[5]가 거액의 지원금을 제중원 측에 쾌척하였습니다.

 

이에 제중원은 1904년 9월 23일 서울역 앞에서 새로운 병원을 완공하며 후원자의 이름을 따서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름지었습니다.


해방 후 1946년 세브란스의전은 세브란스의과대학으로, 연희전문학교는 연희대학교가 되었고, 양교 사이에 통합 논의가 재개되었습니다. 

 

양교 통합을 전제로 1949학년도부터 세브란스의과대학의 신입생은 연희대학교에서 예과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6.25 전쟁의 발발로 양교 통합은 중단되었습니다. 휴전 후 1955년 통합 연세대학교의 출범이 공식화되었고, 1956년 재단 설립에 이어 1957년 1월 5일 신학기부터 정식으로 연세대학교가 개교하게 되었으며 세브란스 의과대학은 연희, 세브란스 양교의 첫글자를 딴 새 연세대학교의 의과대학이 되었습니다.

1990년을 전후로 서울에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등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병원이 새로 개원하면서 과거 서울의 빅3이었던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의 입지에 다소 변동이 생겼습니다. 외래 진료는 여전히 1962년 지어진 본관을 중심으로 행해졌으나, 시설 노후화 및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여 1996년 본관 옆에 '안·이비인후과병원' 건물을 따로 지었습니다.

 

 

시설 소개

 

본관, 심장혈관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암병원, 어린이병원, 재활병원, 제중관, 치과병원이 모두 세브란스병원입니다.

 

모두 한 부지에 연결통로로 연결되어 있지만 질병 특성에 따라 건물을 따로 사용해 이름이 따로 붙었을 뿐.실제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병원이며 초심자는 길을 잃기 딱 좋다 물론 강남세브란스병원, 원주기독세브란스병원, 용인동백세브란스와는 별개. 같은 연세의료원 재단 소속이지만 한 병원으로 묶여있지는 않습니다. 

 

 

본관

성산로 방향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20층짜리 건물. 기존에 존재하던 정신과 낮병원, 선우학사, 의료원 종합관을 철거한 부지에 2004년 6월 준공되었습니다. 

이 건물 저 건물에 흩어져 있던 응급진료센터, 대부분 진료과의 외래와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이 입주해 있으며, 푸드코트 등도 입주해 있습니다.
암병원, 심장혈관병원, 어린이병원, 안과병원, 재활병원 등에서 진료를 보는 일부 진료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진료과가 이 건물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2016-2017년 수개월에 걸쳐 응급진료센터를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여, 공사 전 5구역 58병상[8]이었으나 공사 후에는 7구역 67병상[9]으로 개편되었다. 진료구역이 세분화 되고 부지가 넓어져 국내 최대의 응급진료센터로 당당히 자리매김 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며 의료진의 유니폼도 바뀌었는데 응급간호팀은 분명한 인상을 주는 맑고 진한 군청색, 응급의학과의 경우 진중함이 묻어나는 검은색에 가까운 어두운 감색입니다.


암병원

 

연세대 정문 근처에 위치한 지하 5층, 지상 15층짜리 건물. 본관 신축 이전까지 외래진료소로 활용되던 건물을 철거하고 2014년 준공되었습니다. 암센터 외래와 입원실, 수술실 등이 위치해 있고, 상업시설의 대부분은 암병원 건물 안에 있지는 않고 현관 앞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있는 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암병원 조직 자체는 1969년에 연세암센터로 신설되어 광혜관에 위치하였고, 2014년 현 건물로 신축이전하면서 암센터에서 연세암병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조직도 상으로는 방사선종양내과, 소아혈액종양과, 종양내과, 종양마취통증의학과, 종양재활의학과, 종양정신건강의학과가 암병원의 산하 조직이지만, 대부분의 일반 진료과 의료진도 암병원에서 해당 진료과의 암 환자의 외래, 입원, 수술 등에 투입됩니다.

심장혈관병원

어린이 병원 뒤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10층짜리 건물. 심장내과와 심장혈관외과 외래와 입원실, 수술실과 각종 심혈관 검사실, 심혈관계 중환자실 등이 위치해 있다. 심장혈관병원 조직 자체는 1991년 발족하였고, 현재 조직도 상으로는 소아심장과, 심장내과, 심장마취통증의학과, 심장영상의학과, 심장혈관외과가 속해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심장을 담당한다고 떠올리는 흉부외과를 심장혈관외과와 폐식도외과로 분류하여, 심장혈관외과는 심장혈관병원에서, 폐식도외과는 본관에서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어린이병원

본관 뒤, 심장혈관병원 앞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10층짜리 건물. 2006년 어린이병원 설립 이전에는 별관병동이라고 불리며 일반 입원 환자들을 담당했습니다.

 

현재 어린이병원은 조직도 상으로, 소아감염면역과, 소아내분비과, 소아마취통증의학과, 소아비뇨의학과, 소아소화기영양과, 소아신경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신장과,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응급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신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청소년부인과, 소아혈액종양과,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신생아과, 임상유전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과병원

암병원과 연세대 캠퍼스 사이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 안과 외래와 치료실, 수술실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1996년, 본관에서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떼어와 안·이비인후과병원으로 출범하였으나, 2019년 이비인후과는 본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재활병원

본관 뒤, 어린이병원 옆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10층짜리 건물. 재활의학과 혼자서 쓰는 건물로, 재활의학과 외래와 입원실, 각종 치료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중관

본관과 암병원 사이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건물. 1962년 지어져, 현재의 본관이 지어지기 전까지 구관, 본관, 혹은 일반병동이라는 이름으로 병원의 중심 건물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본관 준공 직전에는 외래 진료는 지금의 암센터 부지에 있던 외래진료소에서 진행되어, 일반병동이라는 이름을 갖고 입원 환자들을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시설이 의과대학의 연구시설과 행정시설 등으로 이용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CT실 일부와 몇몇 검사실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환자를 받는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광혜관

본관과 암병원 사이, 제중관과 붙어 있는 지하 2층, 지상 6층짜리 건물. 1969년 연세 암센터로 지어져, 현재의 암병원이 지어지기 전까지 암센터가 위치하였습니다.

 

현재는 제중관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시설이 의과대학의 연구시설과 행정시설 등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3층과 4층 일부에 병동이 설치되어 있어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제중관과 사실상 한 건물처럼 붙어있고, 옆으로는 안과병원과 심장혈관병원과 연결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의 출처는 위키백과사전의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 종합관

성산로 쪽 본관 옆에 위치한 지하 4층, 지상 7층짜리 건물. 기존에 의료원 종합관으로 활용되던 건물을 철거한 부지에 본관을 짓고, 남는 부지에 다시 종합관을 새로 건축하기 시작해 2008년 준공되었습니다. 연세장례식장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이며, 장례식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는 병원 행정시설과 보건대학원 등 연구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심장혈관병원 뒤에 부지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인 지하 5층, 지상 7층짜리 건물. 암병원 산하 조직으로, 지하에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기를 활용한 암 치료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지상 부분에는 의과대학 연구시설 및 행정시설이 위치하고, 연세대 음대도 일부 들어서게 된다고 합니다.

 

 

간호사 근무 및 연봉 소개

 

부서 교육 기간은 부서별로 다르고 수습기간은 3개월으로 교육 기간 임금의 경우 과거에는 여느 병원과 마찬가지로 교통비와 식비 수준 이었으나 수년전부터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고 있어 서울대병원 처럼 차비수준만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의 초봉(수당 제외한 세전 기본급, 상여금 포함하면 기업병원인 아산의 연말 보너스 천만원이 넘사벽) 빅5 병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촌과 강남의 급여는 같으며 최초 입사시 5급으로 시작되며 기존경력에 따라 호봉이 조정됩니다.

 

세전 기본연봉이 4,800만원에 특근(야간, 휴일근무 등) 및 각종 수당이 포함되면 부서나 개인 근무에 따라 500~800만원 내외가 가산됩니다.

야간근무가 많은 중환자실과 상근직 위주의 수술실의 초봉은 300~500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무 여건은 여느 빅5와 비슷하게 업무량이 많으며고 중증환자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에 서술된 오버타임의 경우도 환자의 중증도가 높은 병원과 부서의 경우 수시로 발생하며 특히 업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부서간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응급실, 수술실 등은 의외로 오버타임이 많지 않다는 점.. 응급 상황 대처나 수술 등 1회성 업무 위주라 해당 업무만 종료되면 이동 혹은 대기로 인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중증 환자가 많은 병동이나 중환자실의 경우는 환자 상태 악화시 후처리 업무로 업무 부담이 늘 수도 있습니다. 간호등급 1등급 인력 증원 후 개선되어 타 빅5병원에 비해 다르지 않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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