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앙은행의 중요한 시점의 도달, 인플레이션 완화평가

이번 주 주요 중앙은행들은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주에 있었던 일과 향후 계획을 살펴보세요.
현재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중앙은행들이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채택한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언제 완화하기 시작할지 평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양하기 위해 17년 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온 특이한 사례입니다. 그 실험은 마침내 화요일에 끝났습니다.

주요 중앙은행의 중요한 시점의 도달, 인플레이션 완화평가

이번 주 스위스가 주요국 중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는 등 전 세계 중앙은행이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중앙은행들이 지난 2년간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채택한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언제 완화하기 시작할지 평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 은행

일본은행은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양하기 위해 17년 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온 특이한 사례입니다. 수익률 곡선 조절과 질적, 양적 완화라는 파격적인 정책과 함께 이 실험은 화요일에 마침내 끝났습니다.

일본은 고도로 중앙집권적인 일본 경제 시스템을 대표하는 노조와 일본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상에 따라 임금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OJ 정책 입안자들은 이러한 임금 인상이 내수를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핌코 재팬의 공동 책임자인 토모야 마사나오는 이러한 변화의 중장기적 영향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클 수 있으며, 핵심은 팬데믹 이후 일본의 인플레이션율이 어디에서 안정화될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마사나오는 "BOJ가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지만, 우리가 보기에 BOJ가 2% 목표를 확실하게 달성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 정책을 무기한 유지할 가능성은 낮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BOJ의 중기 정책 조정에는 대차대조표 축소와 금리 인상이 모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다른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인한 잠재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BOJ는 매우 큰 규모의 대차대조표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축소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스위스 국립 은행

목요일 스위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2%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주요 정책 금리를 1.5%로 0.25%포인트 인하하여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스위스의 근원 및 핵심 소비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023년 6월과 2023년 5월 이후 그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1.4%, 2025년 1.2%, 2026년 1.1%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SNB는 또한 스위스 프랑의 강세에 주목했습니다.
 의 강세도 정책 완화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BCA 리서치의 전략가들은 금요일 메모에서 "인플레이션이 2%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통화 강세는 스위스 경제에 디플레이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CHF 강세는 스위스 수출의 경쟁력을 떨어뜨립니다. SNB가 글로벌 경제 활동 약화를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히 그렇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수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예상대로 금리를 5.25%~5.5% 범위에서 동결하고 올해 세 차례에 걸쳐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습니다.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 선물은 연준의 6월 11~12일 회의에서 첫 번째 인하가 이루어질 확률을 70% 정도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강한 성장세, 낮은 실업률, 예상보다 약간 높은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어 중앙은행의 장기 정책금리 전망치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 정책금리 전망의 소폭 상승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주목할 만합니다. 시장의 기대치가 이미 훨씬 높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지만, 금리 인하 사이클이 당초 예상보다 얕을 수 있다는 시장의 최근 인식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채권 및 유동성 솔루션 공동 책임자 휘트니 왓슨은 메모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GSAM은 "인플레이션의 고비"에도 불구하고 주요 중앙은행들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은행

목요일 잉글랜드 은행도 금리를 5.25 %로 동결했지만 통화 정책위원회의 두 명의 보류 위원이 25 베이시스 포인트 추가 인상에 대한 투표를 철회하여 8-1로 동결에 찬성하고 한 위원이 인하에 투표하면서 상당한 비둘기파 신호를 보냈습니다.

앤드류 베일리 총재는 또한 영국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임금 성장이 둔화되는 등 펀더멘털이 금리 인하를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이치뱅크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제이 라자(Sanjay Raja)는 금리 인하가 여전히 영국 중앙은행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