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를 향한, 티스토리 운영 방향에 대하여..

어제 사촌들과 함께, 오랜만에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사촌 형, 누나 그리고 동생들이 있는 딱 중간 나이인데요.  어제는 5인 이상 집합 금지이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남자 형제들끼리만 만나기로 했는데 막내 동생에게는 미안하지만.. 참석하지 말라고 통보도 하였죠.

 

막내 동생만 20대 후반이고, 나머지는 30대 혹은 40대가 된 어느 덧, 어른이 된 우리들의 모습에 술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코로나로 자영업이 힘겨웠던 형님의 이야기도 듣고, 여러 이야기 중, 모두 집중하는 것은 앞으로도 어떻게 먹고살아갈지?! 결국 돈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더라고요.

 

저 또한 20년 코로나로 힘든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생활비를 벌 수 있을 정도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고민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제 돈을 벌고 있는 분들, 또한 노력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지금도 블로그나 온라인을 통해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에 이르기까지 실제 수익을 실현하며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녹록지 않다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며 소소한 삶의 이야기도 할 수 있지만, 삶에 필요하며 다양하고 유익한 포스팅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드리고, 과정을 통해 저 또한 성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행복 회로가 계속 머릿속에 머무르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생각과 다짐을 오늘 기록해놓고, 추후에 꺼내어 읽어봐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예화가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이 무엇인가??

버크 헤지스가 쓴 "파이프라인의 우화"에 담긴 짧은 글

 

이탈리아의 아주 작은 마을에 두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두 청년은 그 마을에서 큰 부자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며, 가까운 강에서부터 마을광장의 물탱크까지 물을 길어다가 채우는 일을 하였습니다. 이 일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일이었지만, 보수가 높았기 때문에 두 명의 청년이 부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힘들어도 참고 일했습니다.

 

청년 A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죠.

'물통을 강까지 왔다 갔다 할 것이 아니라, 강에서부터 마을까지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면 체력 소모가 덜하지 않을까??'

 

청년 A는 그 생각에 머물지 않고 그날부터 실제 강에서부터 마을까지 연결시키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원래 하던 일을 마치고, 일을 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고, 힘들지만 조금씩 노력한 덕분에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라인을 조금씩 가깝게 끌어왔기 때문에 평소 강까지 가던 거리가 매우 단축된 것이죠. 마을에 점점 더 가까워질수록 물 긷는 시간도 줄어들며 체력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청년 B는 A가 두배의 힘을 쏟으며 파이프를 만드는 것에 대해 어리석다고 생각하기만 했었죠. 그래서 원래 기존에 하던 방식으로 강에서부터 마을까지 직접 물을 옮기는 일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결국 청년 A는 강에서부터 마을까지 물을 연결시키는 것을 성공하였습니다. 그때부터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은 자신의 물 저장탱크로 와서 물을 구입해갔기 때문에 더 이상 체력 부담 없이 큰돈을 꾸준히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 B는 나이가 들고 점차 체력이 약해져 더 이상 물을 옮기기가 어려워져서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지금 당장의 돈 버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적은 금액이라 생각될 수 있겠지만, 점차 확장시키며 구글도 저도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그런 블로그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소 2개월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유익한 포스팅을 이어나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고..

저처럼 애드센스를 통해 디지털 노마드를 실현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함께 오픈방을 만들어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응원하며 성장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