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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의대이야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by 샵나인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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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대형 상급종합병원 중 한 곳

국내 5개 대형 상급종합병원을 지칭하는 용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병원

 

 

분류 

1980년 설립대학병원가톨릭학원종합병원

서울특별시의 민영병원가톨릭중앙의료원천주교 서울대교구

 

1. 개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하의 상급종합병원. 정확한 공식 명칭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지만, 사실상 가톨릭중앙의료원 체제로 통합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다.

흔히 빅5 병원 중 하나에 포함된다. 2021년 기준, 1,356병상으로 국내 6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2][3] 총 병상수로는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1위이지만, 단일 건물로는 서울성모병원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병상수는 6위이지만, 강력한 경쟁력이 있는 안과나 혈액내과 등의 분야에 힘입어 전체 의료수익으로 전국 종합병원 중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의 본관은 단일 병동 평수로는 57,400평으로 한국 최고이다. 가톨릭대학교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이라 새 병원의 착공 당시 바티칸 교황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다음 공사를 시작했고, 전세계 교황청 산하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그래서 개원식에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초청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나, 교황의 방문에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어서 실제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가톨릭대 성의 교정(의대, 간호대)이 서울성모병원 옆에 붙어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메이저 의대[4]라고 불릴 정도로 의대 전체에서도 수준 높으며 간호대학 또한 빅5 명성을 통해 전국 간호대학 내에서 상위권에 위치한다.

국제공인예방접종지정의료기관으로 황열, 콜레라를 접종할 수 있다.

 

 

2. 역사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역사는 이식수술부터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신장이식, 골수이식, 소장이식을 성공하였을 정도로 대한민국 내에서 굵직한 역사를 써 왔다. 실제로 이러한 최초의 역사를 바탕으로 오늘날 신장이식, 골수이식, 안구이식은 최고로 알려져 있다. 골수이식은 말을 안 해도 될 정도로 최고이며 신장이식의 경우 빅5 병원 중 한 해 두 번째로 많은 건수, 안구이식은 가장 많은 건수를 이룰 정도이다.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10827

서울성모병원 외 총 8개의 부속병원을 가지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 (CMC)은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설하였는데, 혈액내과의 최고봉인 조혈모세포이식에서 9,000례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혈액내과에서 위업을 보인다. 특히 어떤 년도에는 빅5 병원 중 유일하게 한 해 조혈모세포이식을 100건 넘게 이행하였을 정도로 환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병원이다. 더불어 한 해 조혈모세포이식 건수에서 세계 4위를 보일 정도로 혈액내과에서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다.
최근 세계 최초 단일기관 조혈모세포이식 9,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세계 첫 조혈모세포이식 90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전시키면서, 여의도성모병원에 있는 골수은행 센터를 전부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전시켰다. 사실 그 전부터 양 병원간 교류가 활발했는데, 서울성모병원 건립 이후로 대다수의 골수이식센터가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전되었다. 그 덕분에 골수은행 관련해서는 국내 최고가 되었다. 아예 19층과 20층에 골수 이식용 항암 병동실을 마련해 놨을 정도.

물론 꼭 서울성모병원이라서 별도로 마련해둔 것은 아니고, 어지간한 규모의 병원이라면 골수이식자들을 위한 병동은 당연히 별도로 운영된다. 그럼에도 워낙 혈액내과가 유명세라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도 혈액 질환을 하다하다 안되면 여기로 보낸다. 혈액질환이라는 범위가 생각보다는 꽤나 크기 때문에 이 유명세 하나만으로도 매출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병원중 하나에서 빠질 일은 매우 드물다. 특히나 성인, 소아를 가리지 않고 유명한 병원인지라 의료계에서 혈액하면 서울성모병원이다.
2017년에 7,000건 돌파를 기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계산하면 약 3년 후에 9,000건을 달성하였으므로 3년 만에 2,000건을 성공한 것!!!

안과의 경우 국내 최초로 각막 이식 수술을 성공할 정도로 역사 있으며, 성모안과하면 굉장히 유명하다. 굳이 서울성모병원뿐만 아니라 가톨릭병원 전체가 눈질환에 있어서는 굉장히 수준 있는 병원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안질환 하나만 파고든 김안과병원 같은 곳이 있어서 유일하게 최고라고 하긴 어렵고, 눈이라는 것이 물론 상당히 중요한 기관이지만, 사람이 일단 죽고 사는 문제와는 약간 떨어져 있어서, 혈액내과 만큼의 파워를 보이진 못한다. 다른 곳은 몰라도 안센터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마련되어 있다.

1977년 강남 개발 계획에 따라 현 반포동의 부지에 건설을 시작해서 1980년 강남성모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사실 그전까지는 '강남성모병원'으로 불렸지만, 2008년 12월에 새 건물의 증축이 완료된 이후부터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이름이 교체되었다. 그리고 구 강남성모병원 건물은 성의교정 강의실과 신종플루 격리실로도 운영되다가, 2008년 중순에 신축한 10층 2병동을 제외하고 리모델링 되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때에는 직선 거리로는 거의 한 블럭 수준일 정도로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병원이었기에, 붕괴사고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사람들은 1차적으로 이 병원을 거쳐가는 경우가 허다했고, 지상파 방송의 구조 현황 및 사망자 부상자 명단 발표를 위한 실시간 중계도 거의 이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등 붕괴 사고 당시 야전병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기도 했다.

 

 

3. 직장생활

 

 

병원 규모가 늘어난 만큼 수련의도 늘어나야 하나, 대부분의 증축/신축 병원과 마찬가지로, 비례해서 전공의 숫자를 늘려주지는 않기 때문에[8] 성모병원 브랜치를 순환하는 인턴들 입장에선 더욱 더 기피하는 병원이 되어 버렸다.[9] 물론 종교재단 병원 대부분이 그렇듯 재정이 풍족하지는 않아 직원들에게 과도한 업무를 요구하는 면은 있으나[10], 이 곳 병원들이 간호사나 의사에게 할당된 환자 수나 약사들의 1인당 조제건수를 보면 법정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다.

또, 서울성모병원 및 다른 가톨릭중앙의료원 계열 병원에서는 사제/수도자들의 권위적 경영 문제가 있다. 의사, 간호사, 약사, 비정규직 등 모두가 겪는 문제이나, 병원 경영진 측에서 귀를 막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이다. 다만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점으로는 신부, 수녀들의 경영이 권위적인 측면도 있으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의사 또는 파라메딕들 내부에서 겪는 부조리한 일들에 있어서는 칼같이 대응하는 측면도 있다. 의료원의 규모로 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곳임에도 불구하고[11] 채용 과정이 공정하다는 평판과 함께, 근무중 휴가도 칼같이 지켜주고 원칙대로 움직이는 측면이 있다.

 

4. 가톨릭

 

가톨릭대학교에서 운영하는만큼 가장 활성화된 종교 원목실은 가톨릭 원목실이다. 성모병원 1층에 성모병원 성당을 마련해두고 있으며, 사제가 상주하고 감실이 있으며 주기적으로 미사가 봉헌되는 병원 밖 일반 성당과 같다. 성당 내부에는 2008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보내준 강복장이 걸려 있다. 주일미사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4시에 있고, 평일미사는 월~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있다. 교직원 미사는 수요일 오후 12시에 봉헌된다. 고해성사는 매 미사 30분 전부터 볼 수 있으며, 봉성체(병자 영성체)의 경우 개인적으로 사제에게 연락해 신청하면 사제가 직접 병실을 방문하여 병자성사와 봉성체를 집전해준다. 매주 금요일마다 병자성사, 봉성체 병실방문이 있으니 수술 전이거나 장기입원 중인 환자는 신청하는 것이 좋다.

묵주기도의 경우 월~ 금요일 오후 2시 30분마다 성당에서 교우회장의 지도하에 이루어지며, 성체조배는 성당 옆에 마련된 성체조배실에서 24시간 할 수 있다. 성모병원 성당에서는 견진성사[14], 혼인성사를 제외한[15] 성사들을 집전하고 있으며, 대세도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임종이 임박한 환자가 가톨릭 세례성사를 받지 않은 상태인데 사제가 병실에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교우회장의 비상번호로 연락하여 대세를 요청하자. 만약 교우회장마저도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보호자 본인이 집전해도 된다. 자세한 대세 방법은 대세 문서 참조.

성사 외에도 매년 부활절과 주님 성탄 대축일에는 환자들을 위한 봉사나눔을 진행하고, 입원 중인 환자에게 본당 기도회가 찾아가 위로 기도를 해주기도 한다. 예비신자 교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보통 4개월의 교육기간 후 세례를 받게 된다. 만약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가톨릭 세례를 받기를 원한다면 예비신자 교리를 신청하면 된다. 그 외에도 피정,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성모병원 성당으로 전화하거나 병원에서는 내선번호로 연락을 해볼 것.

 

 

5. 건물 구조

 

(1)주차장 : 지하5층~지하1층
(2)외래 : 지하1층~지상4층
(3)병동 : 7~21층(격리 병동 - 7층 0병동, 19층 2병동, 20층 1병동, 20층 2병동 / 1인실 VIP - 21층1병동 / 특실VIP - 21층2병동)
병동은 각 단위마다 색깔이 있는데 홀수층 1병동은 분홍, 홀수층 2병동(7층 0병동 포함)은 노랑, 짝수층 1병동(8층 0병동 포함)은 초록, 짝수층 2병동은 파랑, 4가지로 구분한다.
7층은 2병동쪽으로 한강방향이 0병동, 검찰청방향이 2병동으로 나뉘어져있다.
8층은 1병동쪽으로 한강방향이 1병동, 검찰청방향이 0병동으로 나뉘어져있다.
(4)수술실 : 1층(안센터 내 전용 외래 수술실), 5층(중앙 수술실, 통원 수술센터, 회복실), 9층 2병동(산부인과 분만, 응급 수술실)
(5)통원주사실 : 6층
(6)중환자실 : 5층(내과계, 외과계, 장기이식, 심장계), 9층(신생아), 10층(신경계), 11층(소아), 20층(혈액계)
(7)편의시설 : 지하1층(편의점, 은행, 입점업체, 외래객 식당), 1층(카페 안젤로)

21층은 VIP 특실인데 헬기 착륙장과 더불어 한강 조망권이 보장되는 곳이다. 무시 무시한 입원비로도 유명한 곳이다. 건강보험 적용시 1박당 95만원. 이것만으로도 5성급 호텔 스위트룸 가격인데 비적용시 무려 449.5만원이나 한다. 2019년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병변의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던 병동이 바로 여기다. 3개월간 예정이었는데, 병원비만 3억 예정이라고 전해졌었다.관련 기사

각 병동의 한강방향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남산타워가 보이며, 15층 이상 각 2병동 끝병실(15-210호, 16-210호, 17-210호, 18-210호, 19-210, 21-205) 및 휴게실에서는 날씨가 아주 좋을 경우 63빌딩이 보인다.

지하에 우리은행, 신협, 세븐일레븐, 롤링핀, 스쿨푸드, 샐러드박스, 공차, 그리고 퀴즈노스가 입점해 있다. 세븐일레븐은 롤링핀 바로 옆, 퀴즈노스와 롤링핀의 관리는 서울성모병원 외래 식당실에서 하고있다.

그리고 가톨릭대 학생들의 만악의 근원 미셸 푸드에서 운영하는 여러 시설이 들어가 있다.

 

 

6. 미디어 노출

 

차태현, 김정은 주연의 드라마 종합병원 2의 촬영지가 바로 이곳이다. 새 병원의 공사가 전부 끝나고 오픈하기 전에 촬영을 다 끝냈다. 드라마 촬영현장 중 거의 모든 장소에서 촬영했으며, 오픈 전이라서 수술방 및 병동도 현장촬영이 가능했다. 특히 의국 부분은 성의회관이다. 9층1병동(분홍)과 외래 전 층, 21층2병동(노랑), 5층[중앙]수술실 전 구역 및 회복실, 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실을 제외한 전 구역, 6층 원장실, 성의회관, 성의회관-의과대학 간 연결통로에서 촬영.(9층1병동과 외래3층이 주 무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도 이 병원이 나온다.

신하균, 최정원 주연의 KBS 드라마 브레인의 촬영지였으며, 외래 4층을 주 무대로 하여 외래 전 층 및 3층 뇌신경센터 외래, 3층 암센터 외래, 18층1병동(초록)의 세탁물수거실, 21층2병동(노랑), 5층 수술실입구, 2층 성당 뒤편, B1층 대강당, 성의회관 도서관 및 마리아홀, 성의회관-의과대학 간 연결통로에서 촬영.

주원, 문채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굿닥터의 주 촬영지이기도 했다.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이 일하고 있는 해성병원의 배경이 이곳이다. 그래서 가끔 이 병원의 외관과 실내가 나온다

굿닥터와 블러드는 대부분 외래에서만 실제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되며 5층 수술실 입구에서도 진행이 되었으나 태양의 후예는 외래에서만 촬영하였다.
김공수가 2019년 11월 27일에 이 병원 17층에 입원하였다.

2016년 KBS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촬영지이다.

2020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신명휘가 입원한 병원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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